추경호, 교섭단체 대표 연설…민생 입법·개혁과제 협조 당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섭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통해 집권 여당으로써 민생 입법과 개혁 과제 완수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제 정부가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국회 논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세제 개편, 미래 산업육성을 위한 반도체산업지원특별법 등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출범과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야당이 적극 나서달라고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여당으로써 야당을 향해 서로 신뢰를 갖고 협치에 나서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4일)는 제1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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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