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 팔레스타인전…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복귀전

정현숙 2024. 9. 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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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정에 다시 돌입합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B조에 속해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을 맡은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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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팔레스타인전을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정에 다시 돌입합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B조에 속해 있는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릅니다.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에 나서는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도 주장을 맡은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합니다.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며 48골을 넣은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 나서면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4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또 3골을 더하면 황선홍 감독(50골·대전하나시티즌)을 넘어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등극합니다.

피파 랭킹 96위인 팔레스타인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등 여전히 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홍명보 감독에겐 오늘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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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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