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예지 “광고 제의 20개 이상, 영화 출연 의사 있어”(라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20개가 넘는 광고 제의를 받은 사실과 함께 영화 출연 의사를 밝혔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0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오상욱, 구본길, 사격 김예지, 양궁 김우진, 임시현, 복싱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예지는 영화 섭외가 하나도 안 들어왔지만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다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운동선수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만약 들어온다면 제가 워낙 여러가지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운동이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하고 싶다). 또 그런 걸 찍게 된다면 사격을 알리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광고 섭외가 많이 왔다며 화장품, 모자, 주얼리, 게임, 건강식품, 음식 등 "20개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이어 "제안은 왔지만 아직 시합들이 남아있어서 뒤로 미뤄놓은 상태다. 화보도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다.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출연해야 한다. 연기를 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그녀의 영상에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았다. 최근 배우 캐스팅 에이전시 플필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촬영을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