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홍명보호 단점 밝히기 꺼린 팔레스타인 감독, "한국의 약점은 비밀… 월드컵 진출 꿈 이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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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약점은 비밀이야."
팔레스타인 남자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상대한다.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과 겨룬다. 한국은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했다. 우수한 선수가 많다. 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꿈과 야망을 가지고 있다. 3차 예선은 첫 진출이다. 쉐합 꿈보르와 모함메드 살레 같은 부재 선수들이 있지만 현재 선수단에도 믿음이 크다. 한국처럼 좋은 팀을 상대로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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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한국의 약점은 비밀이야."
팔레스타인 남자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상대한다. 한국과 팔레스타인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격돌한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이라는 중대한 타이틀이 걸린 게임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7시 15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마크람 다봅 팔레스타인 감독과 웨삼 알리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은 마크람 다봅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앞둔 소감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과 겨룬다. 한국은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했다. 우수한 선수가 많다. 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꿈과 야망을 가지고 있다. 3차 예선은 첫 진출이다. 쉐합 꿈보르와 모함메드 살레 같은 부재 선수들이 있지만 현재 선수단에도 믿음이 크다. 한국처럼 좋은 팀을 상대로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
- 한국의 약점
"좋은 팀이고 완성됐다. 약점은 비밀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내일 경기를 위한 비밀이다."
-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
"소속 팀이 없어서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훈련을 했을 때는 친선전을 한 번 가졌으나, 3차 예선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게 첫 경기인 선수들도 있다."
- 전쟁 중인 고국 팔레스타인에 메시지를 전한다면
"3차 예선 진출만으로도 큰 메시지 전했다. 3차 예선 통과가 목표다. 통과하면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좋은 삶이 갖춰지길 희망한다."
- 한국 선수 중 경계의 인물
"손흥민을 경계한다. 하지만 한국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손흥민은 조직력과 젊은 선수들의 투지로 막겠다."
- 호주전 대량 실점했다. 한국전도 그럴까
"호주전에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고 치렀다. 친선전 같은 느낌이었다. 주전을 제외하고 비 주전에게 기회를 줬다. 그래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도 볼 수 있다. 그날 경기에선 우리가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실수는 많았다. 한국전은 완전히 다를 거다. 한국은 매우 강해 쉽지 않은 게임이 될 테지만, 2차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냈던 선수들을 믿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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