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 UNESCAP 주최 ‘신기술 활용한 대기 오염·기후변화 대응 장관급 회담’ 참석

신용승 기자 2024. 9. 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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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울시의 2030 대기 오염 저감 정책’ 발표
지난 3일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주최한 ‘신기술을 활용한 대기 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장관급 회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한국환경기술사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는 홍순명 회장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UN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주최한 ‘신기술을 활용한 대기 오염 및 기후변화 대응 장관급 회담’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홍 회장은 포럼 첫날인 3일 부대 행사로 진행된 ‘대기 오염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첨단 기술에 관한 장관급 회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울시의 2030 대기 오염 저감 정책’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 받았다.

특히 아세안 장급 정책결정자와 전문가들에게 서울시의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한 노력과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기 오염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또한 이날 4명의 발표자들은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서로의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향후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 간의 협력과 파트너쉽을 강화할 예정이다.

UNESCAP의 분석에 의하면 재해로 인한 연평균 손실이 924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증가했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는 대기 오염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취약계층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친는 것이다.

한편 디지털 전환은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그치지 않고 대기 오염,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파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금번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장관급 선언문 채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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