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구본길에 미안…올림픽 3연패 대단한 건데 묻혀” (‘라디오스타’)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9. 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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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구본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가 "미안해하는 사람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김우진은 "구본길도 올림픽 3연패 아니냐. 구본길도 대단한 건데 내가 최초가 돼서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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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구본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우진은 “양궁으로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이번에) 조금은 내 목표에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올림픽 3관왕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양궁을 세계에서 미워했다. 시기하고 질투했는데, 이번에 우리가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동경의 대상으로 보는 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미안해하는 사람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김우진은 “구본길도 올림픽 3연패 아니냐. 구본길도 대단한 건데 내가 최초가 돼서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구본길은 “조금이라도 언급이 돼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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