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주가은, 사업 실패에 빚만 2억… 남편 “아내가 10kg 쪄서 사업 안 된 듯” 싸늘

‘고딩엄마’ 주가은이 빚을 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띠동갑 남편 이광섭과 함께 두 아들을 키우며 쇼핑몰 CEO로 일하고 있는 ‘고딩엄마’ 주가은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부부의 일상 카메라에는 일을 하고 있는 부부 옆에서 휴대폰 게임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여름방학을 맞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부부의 사무실에 따라와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 주가은은 “아이들을 데리고 일할 때는 밥을 못 챙겨준다. 일이 바쁘고, 당장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라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후 그녀는 “과거 아동복 쇼핑몰을 했다”, “쇼핑몰이 어려워지게 되며 빚을 2억 정도 지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부부는 한 달에 약 44만 원의 적자를 내고 있었고, 주가은은 남편에게 고가의 자동차를 바꿔 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이광섭은 차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하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에 패널들은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광섭은 주가은에게 “네가 지금보다 10kg 정도 마르지 않았냐. 그때는 잘됐는데 지금은 살이 쪄서… 다시 10kg 빼면 잘 되려나?”라며 분위기를 깼다. 주가은은 남편의 말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박미선은 “몸매 지적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사진출처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