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500억여 건 중국에 유출"…경찰, 카카오페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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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개인정보 500억건가량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의혹을 받는 카카오페이와 그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개시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서울 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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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이용자 개인정보 500억건가량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의혹을 받는 카카오페이와 그 관계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개시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와 신원근 대표이사, 류영준 전 대표이사를 서울 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지난 8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들이 한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무방비하게 중국 측에 유출했다며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검찰은 이를 경찰로 이송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2018년 4월부터 4000만명이 넘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중국 알리페이에 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오는 9일 오상종 자유호국단 대표를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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