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굿파트너' 찍으며 결혼 왜 하나 생각…대본 현실감 있어" ('유퀴즈') [종합]

배선영 기자 2024. 9.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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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와 변호사이자 드라마 작가 최유나가 드라마 '굿파트너'에 촬영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가 드라마 작가로서 4년 만에 '유퀴즈'에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유나 작가는 "책을 써보긴 했지만 책은 문어체고 드라마는 구어체여서 매일매일 재판을 다니면서 하는 일인데도 한 회를 10번씩을 썼던 것 같다"고 드라마 작가로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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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장나라와 변호사이자 드라마 작가 최유나가 드라마 '굿파트너'에 촬영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최유나 변호사가 드라마 작가로서 4년 만에 '유퀴즈'에 재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유나 작가는 "책을 써보긴 했지만 책은 문어체고 드라마는 구어체여서 매일매일 재판을 다니면서 하는 일인데도 한 회를 10번씩을 썼던 것 같다"고 드라마 작가로서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 대해 걱정이 많았던 최유나 작가는 "언니가 드라마 첫 방 전날 꿈을 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셔서 '유나 걱정하지 말라고 해라'고 하셨다더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화제가 되었던 '굿파트너' 2화 '부부 동반 캠핑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방송 이후 '세상에 저런 일이 어딨냐'는 댓글이 많았는데, 사실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 쓴 것이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끼리 남아 외도가 발생하는 일이 있더라"고 말했다.

'굿파트너'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장나라도 출연했다. 장나라는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찍으면서 '결혼 왜 하지? 이럴 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미친 거 아니야?'라고 한다"며 "촬영 후 집에 가서 '여보' 할 때 약간 '응?'하는 느낌이 있다. 다행히 나는 너무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본에 현실감이 있다"며 "초반에 캠핑장 불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걸 해결하면서 하는 대사들을 중 ‘20억 원은 다르실 텐데요?’라는 걸 보고 어릴 때 감성으로 생각하면 ‘자녀와 20억 원을 바꿔?’ 했을 텐데 작가님이자 변호사님이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당사자라면 제3자라면, 이렇게 결론을 낼 수 있을까 싶은 게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장나라는 "작가님이 무척 사랑스럽다"라며 "가끔 응원 영상을 보내주는데, 엄청난 힘이 된다. 대본도 너무 재밌었지만, 그 응원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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