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윤 대통령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예산 139억8천만원"
장연제 기자 2024. 9. 4. 22:50
"전임 대통령들과 비교해 두 배 가까운 금액"
윤석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 경호시설 신축 예산으로 139억80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이렇게 확인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전임 대통령들의 경호시설 예산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최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부부, 퇴임 후에도 혈세 낭비할 결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 예산은 62억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67억원이었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의 사저 경호시설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던 윤 대통령의 거주 수준을 맞추려다 예산이 폭증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최 의원은 "국민에게는 긴축재정과 예산 절감을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을 위한 경호시설에는 막대한 세금을 쓰겠다는 것, 과연 공정하냐"면서 "국가에 돈이 없다며 25만원 민생지원금도 반대하던 정부가 이렇게 자신을 위해서는 큰 금액을 할애할 수 있는지, 정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서 이렇게 확인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는 전임 대통령들의 경호시설 예산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최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부부, 퇴임 후에도 혈세 낭비할 결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윤 대통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최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 예산은 62억원, 박근혜 전 대통령은 67억원이었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의 사저 경호시설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남 고급 아파트에 거주했던 윤 대통령의 거주 수준을 맞추려다 예산이 폭증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최 의원은 "국민에게는 긴축재정과 예산 절감을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을 위한 경호시설에는 막대한 세금을 쓰겠다는 것, 과연 공정하냐"면서 "국가에 돈이 없다며 25만원 민생지원금도 반대하던 정부가 이렇게 자신을 위해서는 큰 금액을 할애할 수 있는지, 정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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