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조이스, MLB 역사상 가장 빠른 삼진볼...시속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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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벤 조이스가 4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속 169.8㎞(105.5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며 삼진을 잡았다.
MLB닷컴은 "조이스의 공은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시속 105.8마일(약 170.3㎞), 2016년 시속 105.7마일(약 170.1㎞)을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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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는 9회 등판하여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구째에 자신의 대표적인 패스트볼을 선택하며 에드먼을 무력화시켰고, 그 순간 전광판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MLB닷컴은 "조이스의 공은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시속 105.8마일(약 170.3㎞), 2016년 시속 105.7마일(약 170.1㎞)을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공"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삼진을 잡아낸 공'을 기준으로 하면 조이스의 공이 가장 빨랐다. 조이스는 2022 MLB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아 에인절스에 입단한 이후 빠르게 제구력 문제를 극복하고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조이스는 31경기에서 2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두고 보면 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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