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와 혼인취소 소송' 선우은숙 근황…"한강 산책 다녀왔다" 건강 회복됐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선우은숙의 며느리인 사업가 겸 방송인 최선정은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4일 "시어머님 근황 물어보시는 분들 많으시죠? 건강하시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물었고, 최선정은 "고맙습니다♥ 저는 어머님이랑 산책 다녀왔어요"라고 답변하며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선정과 나란히 한강을 산책하고 있는 선우은숙의 그림자 사진이다. 선우은숙은 산책을 할 정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이혼 후 지난 2022년 10월 가수 유영재와 결혼했다. 하지만 이후 유영재에 대한 양다리, 삼혼,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 4월 이혼을 발표했다.
4월 23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측은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우은숙은 "이혼 발표 이틀 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유영재가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영재는 4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이대로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 혐의가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겠다"고 반박했다. 또한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은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6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달 29일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최선정은 지난 2018년 이영하, 선우은숙의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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