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문다혜, 문재인 책표지 디자인 값으로 2억? 세계적 디자이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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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핵심과 교감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직후인 2022년 5월 30일 '문재인의 운명' 책을 다시 출간한 출판사가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 씨한테 책표지 디자인 값으로 2억 원을 주고 5000만 원을 빌려줬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책 표지 디자인 값' 명목으로 다혜 씨에게 거액을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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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핵심과 교감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직후인 2022년 5월 30일 ‘문재인의 운명’ 책을 다시 출간한 출판사가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 씨한테 책표지 디자인 값으로 2억 원을 주고 5000만 원을 빌려줬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이 ‘책 표지 디자인 값’ 명목으로 다혜 씨에게 거액을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변호사는 전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세계적 디자이너도 그런 돈을 못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문다혜가 디자이너냐? (아들) 문준용이는 디자이너인데 문준용이가 디자인해도 1000만 원도 안 줄 것인데 표지 디자인 값으로 2억 원?"이라며 "비행기 ‘비’ 자도 모른다는 남편은 (항공권 발권 관련 회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취업) 2억2000만 원을 받고 디자인 ‘디’ 자도 모르는 부인은 2억 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서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받을 인쇄를 바로 다혜 씨한테 보낸 거 아닌가"라면서 "그럼 생활비 준 거 아니냐, 증여세 포탈 아니냐, 세금 포탈 아니냐"고 지적했다. 서 변호사는 "세금 안 내고 출판사가 직접 문다혜 씨한테 줬다면 증여세 포탈이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추정이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하자 서 변호사는 "신학림 씨도 책값 1억5000만 원을(김만배 씨에게 받았다) 그것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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