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선물 거부” 야당 의원들, 릴레이 인증
송지혜 기자 2024. 9. 4. 22:11
추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 사진과 함께 '수령 거부' 의사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오늘(4일)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김건희로부터 배달이 왔다”며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선물을) 보내시나요”라고 썼습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스토커 수사'나 중단하십시오. 멀리 안 나갑니다. 문 앞에 놓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페이스북에 “'선물 보내지 마시라' '받지 않겠다' 분명히 말했지만, 역시 독불장군답다”고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임명도 마음대로, (국회) 개원식 불참까지 전부 제멋대로 하더니 안 받겠단 선물을 기어이 보냈다”면서 “불통령의 선물이 보기 싫어 바로 반송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생하시는 (배달) 기사님께는 '번거롭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말씀드렸다”며 “마음에도 없으면서 지역에서 피땀으로 만든 아까운 선물 보낼 시간에, 진짜 민생부터 챙기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4일)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김건희로부터 배달이 왔다”며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선물을) 보내시나요”라고 썼습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스토커 수사'나 중단하십시오. 멀리 안 나갑니다. 문 앞에 놓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페이스북에 “'선물 보내지 마시라' '받지 않겠다' 분명히 말했지만, 역시 독불장군답다”고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임명도 마음대로, (국회) 개원식 불참까지 전부 제멋대로 하더니 안 받겠단 선물을 기어이 보냈다”면서 “불통령의 선물이 보기 싫어 바로 반송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생하시는 (배달) 기사님께는 '번거롭게 해드려 너무 죄송하다' 말씀드렸다”며 “마음에도 없으면서 지역에서 피땀으로 만든 아까운 선물 보낼 시간에, 진짜 민생부터 챙기라”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거부하는 윤 대통령의 선물을 거부한다”며 “개원식 불참으로 국회를 무시하고 선물을 왜 보냈나”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올해 추석을 맞아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올해 추석을 맞아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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