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 뺑소니 사고 뒤 위증 청탁 60대 징역 2년
민수아 2024. 9. 4. 22:05
[KBS 청주]청주지방법원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범행을 숨기려고 거짓 증언까지 부탁한 60대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청주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했고, 이를 제지하던 피해 차주를 매단 채 운전해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범행 뒤, 참고인에게 허위 진술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증거도 인멸하려고 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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