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서 오토바이 운전자 때려 숨지게 한 40대 체포
김현수 기자 2024. 9. 4. 22:01
경기 분당경찰서는 도로에서 자신과 다투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내려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B씨(40대)와 다투던 중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와 싸우다가 쓰러졌고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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