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세 번째 파행

[KBS 대전]후반기 의장 선출을 두고 40일 넘게 파행을 겪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가 또다시 의장 선출에 실패했습니다.

대덕구의회는 오늘 의장 단독후보로 등록한 양영자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1차와 2차 투표 모두 찬성 4표, 반대 4표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의장 선출이 세 번째 무산됐습니다.

대덕구의회가 다시 후보자 등록을 받아 네 번째 의장 선출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대전참여연대는 내일 대덕구의회 앞에서 원구성 실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