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막내 서현, 23년만 반말?..수영 “어색해, 존댓말 섞었으면” (밥사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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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과 수영이 23년 만에 반말하게 된 서현의 바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수영과 효연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17년 만에 '반말' 도전한 일화를 언급했다.
수영은 "나 같아도 17년 존댓말 썼는데 반말하라고 하면 못 할 거 같다"라고 이해했고, 효연은 "이게 사이가 어려워서가 아니고 너무 오랫동안 그렇게 했으니까, 마음은 반말할 정도에 가까운 사이지만 그냥 말이 그렇게 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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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소녀시대 효연과 수영이 23년 만에 반말하게 된 서현의 바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3분에 한 번씩 해명하는 찐친들과 대화 / 밥사효 EP.10 소녀시대 수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춰입은 채 데뷔 17주년을 자축했다. 해당 사진을 업로드 하던 중 수영은 "서현 오늘부터 언니들한테 반말하기로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서현도 “아직 조꼼 어색한데..잘해볼거야 언닝”이라고 답을 했다. 이를 본 유리도 “귀여워 서현 반모 23년만”이라고 응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수영과 효연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17년 만에 ‘반말’ 도전한 일화를 언급했다. 수영은 “내가 서현이가 뭐 우리가 이제 막 17주년이라고 우리끼리 케이크를 불고 ‘와 축하해’ ‘축하해요’ 이러는데 내가 ‘야 서현 17년이나 됐으니 이제 반말 좀 해’ 그냥 이렇게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서현이 ‘어우 언니 이제와서 반말이에요’ 이럴 줄 알았는데 알겠다는 듯이 반응이 그러더라. 그래서 ‘반말하고 싶나?’라고 생각했다. 서현이가 ‘그러면 좀’ 이런 반응이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효연은 “나도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나 보다’ 이렇게 생각했다. 근데 반말을 못하더라”라며 결국 반말 도전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수영은 “나 같아도 17년 존댓말 썼는데 반말하라고 하면 못 할 거 같다”라고 이해했고, 효연은 “이게 사이가 어려워서가 아니고 너무 오랫동안 그렇게 했으니까, 마음은 반말할 정도에 가까운 사이지만 그냥 말이 그렇게 안 나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다 효연은 “솔직히 반말하는 게 좋을 것 같냐. 뭐가 좋냐”라고 물었다. 수영이 쉽게 입을 떼지 못하자 효연은 “섞어서 하라고 할까?”라고 되물었고, 수영은 “섞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왜냐면 어색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효연 역시 “나도 살짝 어색할 것 같다. 그냥 윤아처럼 자연스럽게 반말을 섞어서 자연스럽게 가까이 다가와 달라고 해야 되겠다. 천천히”라고 공감했다.
한편, 효연은 수영, 유리, 티파니, 윤아 네 명 모임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수영은 “왜냐하면 내 생일날 그 넷이 모였잖아. 근데 약간 여덟 명이 같이 모이려고 하면 너무 시간이 안 맞고, 물어봐서 시간을 체크하는 것 자체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이제 네 명은 딱 깔끔하다. 윤아 생일이고 이제 또 볼 거니까 그리고 우리가 그때 밥을 먹으면서 우리 다음에 여기서 또 만나자 이러고 헤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지만 효연은 “그래 너네끼리 잘 먹고 잘 놀아라 안들어”라고 삐진 척 했다.
수영은 “네 명이 처음부터 모였을 때는 다 물어봤다.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모인 네 명이 다음에 또 만나자 이렇게 된 거다. 우리가 처음부터 우리끼리 만나자고 한 거 아니다”라고 했고, 효연은 “이렇게 멤버가 많으면 나눠질 수 밖에 없다”라며 불화설을 자체 제작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수영은 해외로 자주 나가는 효연에게 "한국에 좀 있어"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효연은 “스케줄이 있어서 그런 거지, 근데 스케줄 핑계대면 좀 그런대. 내가 그러고 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수영은 “근데 효연이가 우리랑 시간을 안 보내면서 다른 약속이 있으면 화가 날 텐데 다른 약속도 없으니까 좀 덜 섭섭하다"라며 “너 개인적으로 우리 말고 만나는 친구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효연은 답을 회피하며 제작진에게 “저 지금 기 빨려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효연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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