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시건방춤, 카라 엉덩이춤’ 유명 안무가 김용현 사망, 향년 45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그룹 ‘카라의 엉덩이춤’ 등을 만든 김용현이 3일 사망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방송 댄서 겸 안무가 김용현(45)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그룹 ‘카라의 엉덩이춤’ 등을 만든 김용현이 3일 세상을 떠났다. 다만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인들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자신의 SNS에 “너무 아깝고 슬프다”라고 썼다.

가수 길건은 “춤출 때 가장 빛났던 용현이.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 내 친구 용현아 널 알게 돼서, 네가 안무가라서, 나 힘들 때 춤 춰주고 응원해주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했다.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던 김용현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등의 안무를 맡았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해 ‘콕콕댄스’를 만들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