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경기북부 이동 가능성”

김미희 기자 2024. 9. 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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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테러는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 5월 말부터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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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테러는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식별된 약 240여 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실시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에서 육군 17사단, 10화생방대대, 1175 공병단 부대원들이 대남 쓰레기 풍선에 대응해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올 5월 말부터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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