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늠자 9월 모의평가...“경쟁률이 관건”

조상우 2024. 9. 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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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9월 모의평가가 오늘(4일) 전국적으로 치러졌습니다.

평가원이 시행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져 '모의 수능' 성격이 짙습니다.

전문가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확인하고,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지원가능대학을 가늠한뒤 수시전략을 최종 점검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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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9월 모의평가가 오늘(4일) 전국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수능최저등급을 맞출수 있는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원서접수 전략으로 모집단위 경쟁률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모의평가가 충북에선 72개 학교시험장과 9개 학원시험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때 보다 재학생은 9백93명, N수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1백5명 늘어 전체적으로 1천98명이 증가한 1만2천4백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평가원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평가원이 시행하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져 '모의 수능' 성격이 짙습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수시 모집단위의 수능최저등급을 맞출수 있는지 가채점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문이숙 / 청주 중앙여고 고3 부장교사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수능 최저 등급을 맞췄는지 판단하시고 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셔서 수능 때까지 학습 계획을 세워서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5학년도 대입은 의대 증원 변수가 상위권 전반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대학마다 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을 크게 늘려 과거의 입시결과에 의존할수 없다보니 원서접수를 할때 모집단위 경쟁률을 잘 살피는게 중요해 졌습니다.

<인터뷰> 전병철 / 충북교육청 장학관

"전공 자율 선택제가 대학마다 확대되고 그러다 보니까 올해는 특히 경쟁률이 중요하고 그래서 우리 수험생들 또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마지막까지 경쟁률을 확인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원서 접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확인하고,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지원가능대학을 가늠한뒤 수시전략을 최종 점검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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