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 이달 말 가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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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달 말 문을 닫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가 이달 말 가동을 종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가 폐쇄되면 영국에선 1882년 세계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런던에 생긴 지 140여 년 만에 석탄화력발전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주요 7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석탄을 연료로 한 발전을 중단하게 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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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이달 말 문을 닫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가 이달 말 가동을 종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발전 부문 탈탄소화, 2050년까지 국가경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영국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입니다.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가 폐쇄되면 영국에선 1882년 세계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런던에 생긴 지 140여 년 만에 석탄화력발전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주요 7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석탄을 연료로 한 발전을 중단하게 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독일은 2038년, 캐나다는 2030년, 프랑스는 2027년, 이탈리아는 사르데냐섬을 제외하고 2025년을 목표로 석탄 발전을 퇴출할 계획입니다.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탄광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난 석탄화력발전소는 1990년대 급성장한 가스 발전소에 밀리기 시작해, 이후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탄소세 부담과 재생에너지 부상에 설 자리를 잃었습니다.
석탄화력은 1990년 영국 전기 공급량의 8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1%로 줄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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