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1승 3패로 대회 종료’ 김완수 KB 감독, “다들 최선을 다해줬다. 다만...”
손동환 2024. 9. 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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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최선을 다해줬다. 다만, 전반전 같은 경기력을 후반전에 보여줬으면 했다"청주 KB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에 73-81로 졌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윤아가 부상(왼손 약지 손가락 골절)으로 빠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반전의 경기력을 후반전에 이어줬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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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최선을 다해줬다. 다만, 전반전 같은 경기력을 후반전에 보여줬으면 했다”
청주 KB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에 73-81로 졌다. 1승 3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KB는 수비 핵심 자원인 염윤아(176cm, G) 없이 BNK와 경기해야 했다. 염윤아가 지난 3일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 중 골절상을 입었기 때문. 그런 이유로, 김완수 KB 감독의 경기 전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KB는 시작부터 무서웠다. 특히, 강이슬(180cm, F)이 그랬다. 경기 시작 2분 1초 동안, 3점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었다. 덕분에, KB는 11-0으로 치고 나갔다.
KB는 두 자리 점수 차를 최대한 유지했다. 하지만 백업 멤버 간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2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좋았던 분위기를 잃었다.
KB는 2쿼터 들어 상대의 중장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김소니아(177cm, F)와 안혜지(164cm, G)에게는 3점을, 이소희(170cm, G)에게는 코너 점퍼를 허용했다. 2쿼터 시작 3분 53초 만에 36-30으로 쫓겼다.
이윤미(172cm, F)의 3점포와 강이슬의 자유투로 43-30. 치고 나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턴오버로 좋았던 흐름을 잃었다. 그 결과, 45-39로 전반전을 마쳤다. 달아날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KB는 3쿼터 초반 더 흔들렸다.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지 못해서였다. 단조로운 공격은 BNK 수비에 읽혔고, KB는 ‘턴오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5초 만에 동점(47-47)을 허용했다.
KB는 공격 리바운드와 페인트 존 공격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김민아(170cm, G)와 이소희에게 3점을 맞았다. 그리고 4쿼터 시작 2분 28초 만에 61-64로 흔들렸다. 김완수 KB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KB는 BNK와 더 멀어졌다. 특히, 경기 종료 2분 35초 전에는 이이지마 사키(174cm, F)에게 치명적인 3점을 맞았다. 68-78로 밀리는 3점이었기 때문이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린 KB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부진한 성적’과 ‘염윤아의 부상’이라는 쓰디쓴 결과를 박신자컵에서 떠안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윤아가 부상(왼손 약지 손가락 골절)으로 빠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반전의 경기력을 후반전에 이어줬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타 모에도 부상을 안고 뛰었다.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부상 선수가 나왔다는 건, 이번 대회에서 안타까운 점이다”고 덧붙였다.
주축 자원들의 부상을 언급한 김완수 KB 감독은 “선수들이 3일 연속 경기를 뛰었다. 힘들었을 거다. 후반전에도 오픈 찬스를 얻었지만, BNK만큼 넣지 못했다. 그런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본다”며 BNK와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청주 KB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산 BNK에 73-81로 졌다. 1승 3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KB는 수비 핵심 자원인 염윤아(176cm, G) 없이 BNK와 경기해야 했다. 염윤아가 지난 3일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 중 골절상을 입었기 때문. 그런 이유로, 김완수 KB 감독의 경기 전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KB는 시작부터 무서웠다. 특히, 강이슬(180cm, F)이 그랬다. 경기 시작 2분 1초 동안, 3점 2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었다. 덕분에, KB는 11-0으로 치고 나갔다.
KB는 두 자리 점수 차를 최대한 유지했다. 하지만 백업 멤버 간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했다. 2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좋았던 분위기를 잃었다.
KB는 2쿼터 들어 상대의 중장거리포를 막지 못했다. 김소니아(177cm, F)와 안혜지(164cm, G)에게는 3점을, 이소희(170cm, G)에게는 코너 점퍼를 허용했다. 2쿼터 시작 3분 53초 만에 36-30으로 쫓겼다.
이윤미(172cm, F)의 3점포와 강이슬의 자유투로 43-30. 치고 나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불필요한 턴오버로 좋았던 흐름을 잃었다. 그 결과, 45-39로 전반전을 마쳤다. 달아날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KB는 3쿼터 초반 더 흔들렸다.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지 못해서였다. 단조로운 공격은 BNK 수비에 읽혔고, KB는 ‘턴오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5초 만에 동점(47-47)을 허용했다.
KB는 공격 리바운드와 페인트 존 공격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김민아(170cm, G)와 이소희에게 3점을 맞았다. 그리고 4쿼터 시작 2분 28초 만에 61-64로 흔들렸다. 김완수 KB 감독은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KB는 BNK와 더 멀어졌다. 특히, 경기 종료 2분 35초 전에는 이이지마 사키(174cm, F)에게 치명적인 3점을 맞았다. 68-78로 밀리는 3점이었기 때문이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밀린 KB는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부진한 성적’과 ‘염윤아의 부상’이라는 쓰디쓴 결과를 박신자컵에서 떠안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윤아가 부상(왼손 약지 손가락 골절)으로 빠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반전의 경기력을 후반전에 이어줬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타 모에도 부상을 안고 뛰었다. 정확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부상 선수가 나왔다는 건, 이번 대회에서 안타까운 점이다”고 덧붙였다.
주축 자원들의 부상을 언급한 김완수 KB 감독은 “선수들이 3일 연속 경기를 뛰었다. 힘들었을 거다. 후반전에도 오픈 찬스를 얻었지만, BNK만큼 넣지 못했다. 그런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본다”며 BNK와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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