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스타트 잘 끊겠다"

전영민 기자 2024. 9. 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좋은 결과, 또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내일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분명히 내일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손흥민은 내일 출전하면 A매치 통산 128경기째로, 이영표의 기록을 넘어 최다 출전 단독 4위가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데요. 주장 손흥민 선수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스타트를 잘 끊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홍명보 감독 품에서 눈물을 쏟았던 막내 손흥민이, 이제는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10년 만에 다시 만난 홍 감독과 나란히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내일 팔레스타인전이 북중미월드컵으로 가는 사실상 최종예선의 출발점인 만큼, 팬들에게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좋은 결과, 또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내일 스타트를 잘 끊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분명히 내일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손흥민은 내일 출전하면 A매치 통산 128경기째로, 이영표의 기록을 넘어 최다 출전 단독 4위가 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계속해서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끼고, 내일도 역사적으로 또 하나 기록이 될 수 있는 날들을 특별한 승리로 장식해서 제 기억 속에 좀 오랫동안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손흥민에게 굳은 신뢰를 보내며,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져야 하는 짐은 나눠서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역할을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거기에 조금 더 불필요하게 가졌던 무게감 이런 건 제가 또 감독으로서 나눠 질 것은 나눠 지고.]

대표팀은 조금 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비공개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팔레스타인전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