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인기명소로 주목받는 클럽메드 리조트… “휴식·미식·스포츠 무엇이든 다 가능합니다”
하루 6끼 제공되는 식사 ‘밥 인심’ 후한 리조트… 글로벌 미식 체험 가능해
윈드서핑·테니스·골프 등 전문강사 레슨… 단순 체험 넘어 진지한 코칭에 실력 ‘쑥’
휴식·미식·스포츠 등 방문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 클럽메드 운영 핵심철학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인 발리에도 클럽메드 리조트가 있다.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이며 공항과 접근성이 좋다. 클럽메드 발리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휴양 명소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클럽메드 지점 가운데서도 주요 거점 리조트로 운영된다고 한다. 여름 휴가에 맞춰 클럽메드 발리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봤다.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는 외부 관광 투어나 레스토랑 특별식 등을 추가했을 경우인데, 클럽메드 내부에서 진행되는 기본 프로그램과 식사가 준수하기 때문에 추가로 비용을 내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메드는 리조트의 위치적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발리의 경우 섬이라는 특성을 살려 폭넓은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윈드서핑과 스노클링이 대표적이다.
기자를 포함해 영국에서 온 남성 2명이 윈드서핑을 배웠으며, G.O에게 교육을 받은 지 2시간 만에 윈드서핑을 혼자 탈 수 있는 실력이 생겼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이곳으로 취업해 왔다는 윈드서핑 G.O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윈드서핑을 탈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르친다고 강조했다. 단순하게 체험하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닌 제대로 가르쳐서 체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클럽메드 액티비티 프로그램의 철학이라고 한다.
스노클링 체험의 경우 클럽메드 소유의 배와 안전요원이 상주해, 스노클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클럽메드 발리 리조트 앞바다로 나가 진행되며, 스노클링 장비도 모두 대여해준다. 해당일에 바람이 많이 불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바닷속 물고기들을 마음껏 구경하지 못했으나, 안전하게 통제된 가운데 스노클링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일반적인 호텔은 조식만 제공하거나 최근에는 조식마저 제공하지 않는 숙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클럽메드는 ‘밥 인심’이 무척 좋다. 또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중동 등 다국적 손님이 방문하는 탓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음식의 맛도 기대 이상이다. 한국 음식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다양한 국적의 맛있는 메뉴들이 있어 미식을 즐길 수 있었다.
클럽메드 발리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타 지점보다 리조트가 큰 편이라고 한다. 미니 골프 코스, 테니스장, 풋살장, 요가, 양궁, 탁구, 포켓볼 등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곳곳에 다채로운 시설들이 숨어있으며, 운동 시설들의 관리 상태도 훌륭했다. 원하는 스포츠 종목에 대한 강습이 가능하며, 전문 G.O가 성심성의껏 가르친다. 한국 관광객들은 주로 골프와 테니스 레슨을 받았다.
기타 서비스와 비교하면 클럽메드 발리 리조트의 숙소 상태는 평범했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럽메드 리조트로서 20년 이상 운영해 온 탓에 숙소 일부 시설은 낡은 부분도 있었다. 그럼 에도 청결 상태는 준수했으며, 숙소 주변의 잔디·나무 등 관리 상태도 훌륭했다. 클럽메드 발리는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 정비를 꾸준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시설 정비팀이 부지런하게 리조트 이곳저곳을 수리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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