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지역 5~10㎜ 비 소식…더위 잠시 '주춤'

2024. 9.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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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선선함을 느낄 새도 없이 낮에는 강한 햇살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립니다. 오늘(4일) 서울은 33.3도, 금산은 34.4도까지 올랐고요. 서쪽 곳곳으로는 폭염특보도 확대됐습니다.

반면, 내일은 중부지방에 5~1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제주로 확대되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 내일 밤 사이에는 호남 서부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은 적지만, 이 비가 중북부 지역의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주겠는데요. 다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도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2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에 그치겠지만, 대구와 창원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인 금요일부터는 서울도 다시 30도를 넘어서겠고요. 주 후반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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