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올 들어 12번째

김미경 2024. 9.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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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일 밤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자, 올 들어선 12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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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이동 가능성
사진은 북한 대남 오물풍선 모습과 공중에서 터지는 오물풍선 모습.(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4일 밤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자, 올 들어선 12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식별된 약 240여 개 가운데 10여 개가 우리 지역에 낙하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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