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중국 합작 ‘포항 니켈 제련·전구체 공장’ 계획 철회

김경학 기자 2024. 9. 4. 20: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성 확보 어려워…투자 검토 절차 중단”
포스코그룹과 화유코발트가 중국 퉁샹시에 운영 중인 합작법인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기업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경북 포항에 짓기로 했던 니켈 제련, 전구체 생산 관련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4일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 니켈 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캐즘을 거치면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투자에 대한 검토 절차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5월 경북도, 포항시, 화유코발트와 함께 니켈 제련 및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6만7702㎡ 땅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