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다” 여행사가 알려주는 9일 황금연휴 해외여행 팁
2023년 추석 출발일인 9월 27일부터 29일과 올해 추석 연휴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대부분 해외 지역 예약률을 전년 추석과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중국 여행 예약률은 270% 폭증했다.
하나투어 역시 지난 20일까지 예약률을 기준으로 9월 13일~15일 출발하는 추석 연휴 예약을 살펴보면 전년 추석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역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출발 예약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예약자 수가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 대비 700%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전했다.
노랑풍선에서도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추석 연휴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추석 예약률과 비교했을 때 베트남 40%, 일본 80%, 중국 100%, 필리핀 166% 증가 폭을 보였다.
2위에는 일본이 올랐으며 전체 예약률의 22%였다. 3위는 중국으로 21%였다. 4위·5위는 남태평양 및 미주 지역과 유럽이 각각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투어 역시 전체 예약률 1위를 48%를 차지한 동남아 지역으로 꼽았다. 이어 2·3·4위는 일본(24%), 중국(15%), 유럽(1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통계는 동남아 지역 전체를 합쳐 순위를 매긴 것으로 개별 국가로 순위를 따졌을 때 순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일본 지역에는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특이 사항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 예약 건의 취소는 없었으나 일본 여행 신규 예약 수요는 둔화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 추석 연휴 인기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일본·중국 등으로 ‘단거리 여행지’가 강세였다. 긴 연휴로 인해 대부분 여행사에서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역시 5위 안에 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기 여행지인 일본 지역 전세기 상품의 경우에는 홋카이도 오비히로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가 예약률이 90%에 이르며 잔여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만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전세기는 아직 잔여석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하나투어의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하노이 등의 동남아 지역 전세기 상품은 대부분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냐짱· 푸꾸옥 등의 일부 지역은 잔여 좌석이 그보다 여유롭게 남은 상태다.
여기에 두 배 마일리지 적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급 여행 상품으로 구성한 모두시그니처 기획전과 전세기 상품 등과 같이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상품을 공략할 것을 추천했다.
이지 고 딜 추석 메가 위크 할인권은 일본·중국·동남아·유럽·미주·남태평양 및 골프 등 패키지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쿠폰을 적용하면 장거리 여행지의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즉시 할인받고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냐짱에서는 베트남 장인의 손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공예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달랏에서는 베트남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달랏 기차역과 달랏 린프억 사원, 달랏 야시장을 차례대로 둘러본다. 달랏의 핵심 관광지인 랑비안 산에 올라 달랏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현지 미식 구성도 눈에 띈다. 호텔 석식과 더불어 냐짱 고급 레스토랑에서 베트남 가정식을 맛볼 수 있으며 여행 중간에 콩카페와 카페 CCCP 등 유명 카페도 방문한다.
이 일정 역시 팁, 선택 관광, 쇼핑 강요를 없애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다.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핵심 관광지를 모두 들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특전으로 류블라나 케이블카 탑승과 블레드섬 통통배 및 블레드성 관광,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자 야경 관광 등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 도시인 언덕 위 작은 마을 모토분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내부도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
쉔부른궁전을 둘러보고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는 등 동유럽과 발칸 5국의 핵심 관광지를 완벽하게 둘러보는 일정이다. 특전으로는 호텔 등급 상향과 현지 5대 특식 등을 제공한다.
최소 10명에서 최대 21명까지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해서 보다 개인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랑스·영국 9일’ 상품도 있다. 유로스타 일등석을 탑승하며 전문 유럽 인솔자와 관광 안내원이 동행해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동부 캐나다 13일’ 상품도 있다. 기존 여행 상품보다 등급이 높은 호텔에서 숙박하며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공식 일정이 오후 저녁 시간 전에 끝나 그 뒤부터는 개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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