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노베이션,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비바이노베이션(대표 박한)이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비바이노베이션 관계자(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한민국 4차산업 리딩기업 대상'은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경영·제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의사는 개인(B2C)고객 기준 160만명의 유저를 시작으로 1년 여 만에 90 여개의 기업(B2B) 고객사를 확보한 건강검진 종합플랫폼으로 건강검진 병원, 상품, 예약·결제, 결과확인, 검진 사후관리 등 검진 여정 전체를 케어하고 있다.

착한의사는 건강검진 사후관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제휴 병원의 MRI·CT·초음파·내시경 등의 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착한의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병원 EMR(Electro-Magnetic Resonance)이 연동된 원격모니터링 기술(이하 착한의사 PMS)을 보유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마중 프로그램' 에서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AI 건강 상태 예측'으로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TTA(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의 V&V(확인 및 검증) 시험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개인에게 검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A.I 추적관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인허가(1·2·3등급)를 통해 건강검진 추적관찰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이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자사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추적관찰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