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문에 ‘쾅’…운전자는 ‘단군 이래 최대’ 한남3구역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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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옥 정문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오후 4시40분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정문 회전문을 들이받은 60대 남성 이아무개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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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옥 정문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오후 4시40분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정문 회전문을 들이받은 60대 남성 이아무개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건물 시설 일부가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며 “나머지 사건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조합원으로, 재개발 과정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약 12만 평)에 6천 가구 이상을 짓는 재개발 사업 예정지다.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라 흔히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이라고 불린다. 구역 내 8300여 가구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2026년 이주 및 철거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고급 아파트 단지인 ‘디에이치(THE H) 한남’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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