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홍명보호' 내일 첫 시험대…월드컵 본선행 도전

<출연 : 최동호 평론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내일 첫선을 보입니다.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서 홍 감독이 어떤 전술을 보여줄지 주목되는데요.

한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한 체육계 차원의 징계가 자격정지 7년으로 확정됐습니다.

체육계 소식들, 최동호 평론가와 하나씩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내일(5일)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이 어제(3일) 처음으로 손흥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까지 합류해 완전체 훈련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단 미팅이 있었죠? 분위기가 어땠는지 들리는 소식이 있나요?

<질문 2> 홍명보 감독은 카리스마형 지도자로 불렸죠. 과거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소집 때 정장 착용을 의무화하기도 했었는데, 10년이 지나 대표팀 지휘봉을 다시 잡은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질문 3> 수비수 출신의 홍 감독의 수비 전술은 어떤 모습일지 예상해 본다면요? 또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양민혁 선수 등 공격진이 화려한 만큼 홍 감독의 선택도 주목받고 있죠?

<질문 4> 사실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내일 팔레스타인전에서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논란이 좀 수그러들까요?

<질문 5>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피겨 이해인 선수가 후배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후배 선수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해인 선수의 처벌을 원한다고 발언한 일이 없고, 이해인 선수의 행동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이야기한 적 또한 없다"는 건데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중징계가 번복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이해인 선수가 받은 징계는 2027년 6월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사실상 선수생명이 끝날지도 모르는 큰 위기잖아요?

<질문 7> 한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도자 자격 정지 7년' 조치를 받았습니다. 펜싱 아카데미의 코치가 미성년 학생들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된 겁니다. 이번 징계는 지난 6월 서울펜싱협회의 '제명'보단 징계 수위가 완화된 건데, 이유가 뭔가요?

<질문 8> 남 씨 측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런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이례적"이라며 징계 조치에 불복한다는 입장입니다. 소송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송으로 징계 수위가 달라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이번엔 지난 파리올림픽 스타들 근황 살펴보겠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격수죠. 김예지 선수는 명품 브랜드 화보 모델로도 나서는가 하면, 최근 에이전트와 계약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선수 외 다른 활동도 하는 건가요?

<질문 10> '국민 삐약이', 탁구 신유빈 선수는 광고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바나나우유 광고를 찍고, 에너지겔 모델도 됐는데요. 올림픽기간 동안 보여준 '먹방' 장면 덕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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