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설립 이후 첫 배당금 30억원 지급

지난해 당기순이익 530억 원 기록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도시공사는 설립 이후 첫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오늘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2,490억원과 5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을 의결하고 지난달 30일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열악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고덕국제신도시 공동주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우수한 재무성과를 달성, 첫 배당을 실시했다.

강팔문 사장은 “평택시의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서 첫 배당을 통해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평택도시공사 전경 [사진=평택도시공사]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