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 종합상황실 현판식…"교정현장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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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4일 실시간 상황관리 및 전국 교정시설 총괄 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한 '교정본부 종합상황실'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외부에 있는 수용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관제하던 교정스마트관제센터를 교정본부로 이전한 뒤 '교정본부 종합상황실'로 확대·개편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상황관리 및 대응 가능한 교정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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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법무부는 4일 실시간 상황관리 및 전국 교정시설 총괄 지휘체계 구축을 위해 신설한 '교정본부 종합상황실'의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외부에 있는 수용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관제하던 교정스마트관제센터를 교정본부로 이전한 뒤 '교정본부 종합상황실'로 확대·개편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상황관리 및 대응 가능한 교정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앞선 교정스마트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서울동부구치소 내에 설치·운영됐지만,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수용자만 관제 가능해 대상의 제한성 등 실시간 상황관리에 취약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교정본부 종합상황실은 교정시설 외부에서 발생하는 도주사고 등을 예방하고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확인 및 지휘를 위해 상황관리업무(소속기관 직원 및 수용자 현황관리)와 관제업무(위치추적, 웹캠 등)를 총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성재 장관은 현판식에서 "현장에서 IT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교정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적 역량을 교정교화에 집중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교정본부 종합상황실이 교정현장의 컨트롤 타워로서 경찰·소방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상황실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법무부는 교정본부 종합상황실에 네트워크 바디캠 도입을 통해 계호 취약 수용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공 폐쇄회로(CC)TV와 연계해 도주 등 교정사고 발생 시 실시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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