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 빅2 합병 수순… “세계시장 3분의1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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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조선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을 합병시킬 계획으로, 이렇게 태어나는 합병 기업은 세계 조선 수주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차이신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총자산과 시가총액이 각각 4000억위안(75조3000억원)과 3000억위안(56조5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1000억위안(18조8000억원)을 넘기며 세계 조선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최대 규모의 상장조선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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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선두 다툼 더 치열해질 듯
중국 당국이 조선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을 합병시킬 계획으로, 이렇게 태어나는 합병 기업은 세계 조선 수주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차이신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총자산과 시가총액이 각각 4000억위안(75조3000억원)과 3000억위안(56조5000억원)에 달하고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1000억위안(18조8000억원)을 넘기며 세계 조선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는 최대 규모의 상장조선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조선시장에서 중국은 한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237만CGT(표준선 환산톤수)였고 한국은 점유율 40%로 1위였으며 중국은 24%였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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