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프레지던츠컵 막차…한국 4명 세계연합팀 출전

유정환 기자 2024. 9.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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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김시우(사진)도 출전하면서 총 12명 중 3분의 1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4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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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이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김시우(사진)도 출전하면서 총 12명 중 3분의 1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다.


4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단장 추천 선수로 김시우를 발탁했다. 김시우는 세계랭킹으로 선발된 6명을 제외하고 단장 추천 대상 선수 중 세계랭킹으로는 8번째였지만 위어 단장이 2순위 캠 데이비스(호주), 7순위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빼고 김시우를 점찍었다.

최근 프레지던츠컵 때마다 한국 선수들이 보인 투지와 단합력을 높이 산 결정이다. 2017년, 2022년 두 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김시우는 2022년 대회 때 당시 미국팀 저스틴 토머스를 싱글 매치에서 격파하는 등 4승을 올려 인터내셔널팀 최다 승점을 올렸다.

김시우는 “어렸을 때부터 프레지던츠컵을 항상 시청하면서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경쟁하고 싶었다. 팀에 도움이 돼 올해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은 세계랭킹 7위인 일본의 마쓰야마가 팀 에이스를 맡고 한국 4명에 호주 3명(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이민우), 캐나다 3명(코너스 펜드리스 휴스), 남아공(베자위덴하우트)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팀은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이스 시갈라가 자동 선발 선수로 출전을 확정했으며 짐 퓨릭 단장이 키컨 브래들리, 샘 번스, 토니 피나우, 브라이언 하먼, 러셀 헨리, 맥스 호마를 단장 추천 선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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