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출산 앞둔 신혼부부 살던 빌라가 경매로…전세사기 '날벼락' 外

이슬아 2024. 9. 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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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가 1만6,000명이 넘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도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빌라 여러 채가 경매에 넘어갔는데, 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들이 살고 있어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천재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2> 경기 수원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3층에 거주하던 90대 할머니와 30대 손자가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손자는 할머니를 끌어안고 건물에 붙은 2층 패널 지붕으로 뛰어내렸는데요.

할머니는 경상에 그쳤고, 손자는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승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3> 어젯밤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내부는 그야말로 잿더미로 변했는데요.

추석 대목을 맞아 평소보다 더 많은 물건을 들여놨던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4> 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9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참사가 있었는데요.

화재 원인은 70대 남성이 제대로 끄지 않은 담뱃불이었습니다.

이 남성에게 금고 5년 형이 선고됐는데, 해당 혐의로는 법정 최고형입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5> 피겨 이해인 선수가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중징계가 확정된 가운데, 피해자로 알려진 후배 선수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해인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낀 적이 없었고, 처벌을 원한다고 발언한 일이 없다"는 건데요.

이 선수 측은 징계 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전세사기 #상가화재 #긴급대피 #마산어시장 #이해인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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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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