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럼] "다양한 주체들 힘 모아 새로운 가치 창출해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AI시대, 가치 네트워크에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디지털타임스 AI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안녕하십니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황종성입니다. 매우 중요한 포럼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는 지금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습니다. 이 'AI 폭풍'은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격변의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것이 오늘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가치 네트워크'입니다.

가치 네트워크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유기적인 관계망을 의미합니다.

AI 시대에는 어느 한 조직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주체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자리에는 정부, 국회, 학계, 그리고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AI 혁신'을 위한 협업과 동행의 모범 사례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어떻게 가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혁신이 단순히 기술적 진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를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법적, 윤리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우리는 '함께 가는 AI 혁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할 것입니다.

여기서 나온 귀중한 통찰과 제안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AI 정책과 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 포럼이 우리나라 AI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