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보석 '수도산 공원' 준공식…마동공원 이어 두번째 민간특례 '성공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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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마동공원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수도산 공원'이 4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품에 안겼다.
익산시는 이날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수도산 공원 주차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도산 공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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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 마동공원에 이어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수도산 공원'이 4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품에 안겼다.
익산시는 이날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수도산 공원 주차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도산 공원 준공식'을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표용현 사업시행사 대표와 염동룡 총괄 사업관리사 대표 등 수도산 공원 조성에 힘쓴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도산 공원은 기존 산지와 구릉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한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수도산 체육공원과 연계된 실내 수영장, 멋들어진 석가산 조경이 자리잡고 있는 산수첨경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백제정원 등이 설치됐다.
남부권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실내 수영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의 질을 한 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등을 배치했다.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는 온 가족 휴게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마동 공원에 이어 수영장과 도서관 등 여가를 책임질 수도산 공원이 시민 품에 안기게 됐다"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모인공원도 멋진 모습으로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자연의 소중함을 지키며 조성된 수도산 공원이 마동공원과 함께 익산의 2대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아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익산시는 도심 곳곳 힐링 명소가 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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