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노블, IFA서 '패션 AI' 공개

김동훈 2024. 9. 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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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디자이노블'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해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알린다.

디자이노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글로벌 분과에 선정돼 NIPA 한국 공동관을 통해 IFA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이노블은 올해 IFA에서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센싱 △이미지 생성 등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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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적정생산 지원"

패션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디자이노블'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해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알린다.

디자이노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글로벌 분과에 선정돼 NIPA 한국 공동관을 통해 IFA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디자이노블은 올해 IFA에서 △마켓 인텔리전스 △트렌드 센싱 △이미지 생성 등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켓 인텔리전스는 경쟁사의 상품과 고객리뷰 분석을 통해 사업 전략과 상품 기획,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주는 솔루션이다. 

트렌드 센싱은 과거 유사한 트렌드 패턴을 제공해 미래를 추정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적정 생산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미지 생성은 멀티모달(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모델)과 LLM(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제작하고 싶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에 맞춰 디자인을 완성해 창작시간을 줄이고 효과적 업무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는 "패션산업은 과잉생산이라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 생산과 적정 마케팅을 통해 폐기원료와 의류를 줄이고 환경과 소비자, 기업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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