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KBO리그 역대 3번째로 400홈런 고지…4경기 연속 아치

하남직 2024. 9. 4.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호(38·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친 건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 최정(491개·SSG 랜더스)에 이어 박병호가 세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병호, KBO리그 역대 3번째 400홈런 (서울=연합뉴스) 삼성 박병호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2회말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KBO 통산 400홈런을 채운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병호(38·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박병호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의 시속 128㎞ 포크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을 넘어갔다.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KBO리그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웠다.

KBO리그에서 400홈런을 친 건 이승엽(467개) 두산 감독, 최정(491개·SSG 랜더스)에 이어 박병호가 세 번째다.

박병호는 '국민거포'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KBO리그 최다인 6번의 홈런왕(2012∼2015년, 2019년, 2022년)을 차지했고,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기록인 4년 연속 홈런왕 기록도 세웠다.

박병호는 2016년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12홈런을 쳤다. 박병호의 한미 통산 홈런은 412개로 늘었다.

박병호의 연도별 홈런

jiks7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