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님 보셨죠?' 박병호, 개인 통산 400홈런 달성...KBO리그 역대 3번째[대구에서mhn]

금윤호 기자 2024. 9. 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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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구단 선배이자 현재는 두산 베어스 사령탑인 이승엽 감독 앞에서 4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을 맞았다.

이로써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3번째 400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한편 삼성은 3회초 현재 박병호의 1점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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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MHN스포츠 대구, 금윤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구단 선배이자 현재는 두산 베어스 사령탑인 이승엽 감독 앞에서 4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을 맞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 4,000명의 관중이 들어차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3일 개인 통산 399호포를 때려냈던 박병호는 400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박병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의 2구쨰를 밀어쳤고, 힘이 실린 타구는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면서 4경기 연속이자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3번째 400홈런을 때려낸 선수가 됐다. 특히 해당 기록을 리그 처음으로 달성한 이승엽 감독 앞에서 쏘아올리게 됐다. 이 감독은 선수 시절 삼성 소속으로 해당 부문 기록을 KBO리그 첫 선수로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3회초 현재 박병호의 1점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두산에 앞서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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