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한민국 AI 생존 키워드 제시한 `AI 가치 네트워크 포럼`

2024. 9. 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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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가 'AI시대, 가치 네트워크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한 마디로 포럼은 AI 시대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발전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때맞춰 시의적절하게 대한민국 AI 혁명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한 'AI 가치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제시됐듯이 'AI 가치 네트워크'라는 무대에 다함께 올라가 힘을 합쳐 AI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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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AI포럼 참석자들이 4일 기조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특히 젊은층들이 많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동욱기자 fufus@

경제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가 'AI시대, 가치 네트워크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기업 경영인들, 민관 AI 개발·활용 관련 담당자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포럼에선 건설적인 제언과 전망이 쏟아졌다. 신용식 SKT 엔터프라이즈 AI CO 담당 부사장은 국내 AI 생태계 현황과 SKT의 AI 전략 등을 제시했고,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은 국가 전반적으로 AI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AI·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패널들은 열띤 토론으로 포럼의 장을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원(NIA) 원장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융합해 AI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 갈 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포럼은 AI 시대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발전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바야흐로 AI 시대다. 세상은 너무나 달라졌다. AI는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경제는 물론이고 사회·문화·교육까지 전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를 어떤 방식으로 접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느냐가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그럼에도 현실에 안주한 채 AI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면 낙오될 수 밖에 없다. 대표적 사례가 미국과 독일의 경제성장을 상징했던 인텔과 폭스바겐이다. 한때 '반도체 제국'으로 불렸던 미국 인텔은 지금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고, 세계 2위 자동차기업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시장에서 밀려나면서 급기야 공장 폐쇄라는 구조조정을 선언했다.

이는 앞으로 AI 경쟁력이 모든 걸 좌우할 것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AI 역량이 기업과 국가 명운을 가르는 시대가 된 만큼 혁명적 AI 전략이 필요하고, 동행과 협업이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 역시 화급하다. 잠깐이라도 머뭇거리다가는 인텔과 폭스바겐 신세가 된다. 때맞춰 시의적절하게 대한민국 AI 혁명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한 'AI 가치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제시됐듯이 'AI 가치 네트워크'라는 무대에 다함께 올라가 힘을 합쳐 AI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포럼이 결실을 맺는 마중물이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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