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열기, ‘디자인’으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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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한다.
메종&오브제는 세계 3대 생활 소비재·인테리어 박람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5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세계적인 전시회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소개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메종&오브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파리디자인위크'에서 처음으로 한국 디자이너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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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0개국 2500개 브랜드 참가
디자인진흥원, ‘디자인코리아관’ 조성
국내 中企 25곳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메종&오브제’에 참가해 디자인코리아관을 운영한다. 메종&오브제는 세계 3대 생활 소비재·인테리어 박람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5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세계적인 전시회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을 소개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메종&오브제는 이탈리아 ‘밀라노가구박람회’, 독일 ‘암비안떼’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로 꼽힌다. 매년 1월과 9월 두 차례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브랜드에서 가구부터 주방용품, 소형가전, 공예 작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주제는 ‘우주의 해(TERRA COSMOS)’다.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기대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코리아관’을 꾸려 국내 디자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총 25개 기업이 참여해 디자인 상품 100여 점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커터칼을 제작하는 문구 기업 ‘피그랩’, 생분해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식품용기를 판매하는 ‘스텍업’, 열전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정수기를 개발한 ‘리빙케어’ 등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무대에 제품을 선보인다.
디자인코리아관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 2홀 ‘스마트 기프트’에 203㎡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의 대표 디자인 전시관으로서 신뢰감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국가유산청, 한국도자재단, 웰크론 등 국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메종&오브제에 참여한다.
진흥원은 메종&오브제와 동시에 진행되는 ‘파리디자인위크’에서 처음으로 한국 디자이너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파리 도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디자인 전시, 토크 및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진흥원은 국내 유망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파리 마레 지구 갤러리 조셉에서 진행되는 ‘파리디자인위크팩토리’에서 한인 디자이너 3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 국내 우수한 디자인 기업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들도 글로벌 무대에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디자인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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