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파로스아이바이오 백혈병 후보물질,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등

염현아 기자 2024. 9. 4. 18: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 중인 재발·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재발·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적용 대상 환자 수와 적절한 치료 방법 등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 등을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 품목 허가 유효기간 연장, 사전 검토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PHI-101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된 물질로, 기존 약물에 효과가 없거나 병이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사용하는 표적 항암제다. 이 물질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다국가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케미버스를 활용해 PHI-101를 재발성 난소암, 삼중 음성 유방암, 방사선 민감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 츄’를 올리브영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지스마트 구미 츄’는 동국제약의 구강용해 필름 제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의 구미형 제품으로, 음주 전후 1개~3개의 구미를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2030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MZ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와 을지로 일대에서, 15분 이후부터 숙취해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After 15 타로집’이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이 ‘인지·기억력엔 PS 징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포스파티딜세린과 기억력, 혈행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은행잎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했다.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을 비롯해 6종의 부원료를 함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인지·기억력엔 PS 징코’는 하루 2캡슐씩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1일 섭취량 기준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이 300mg, 은행잎추출물이 28mg 들어 있으며, 100% 식물성 캡슐로 만들어져 소화 부담이 적고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3일 판교 사옥에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27001′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27701′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과 그룹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4개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들 그룹사는 올해 ISO27001과 ISO27701 인증을 모두 받게 됐다. 휴온스그룹은 최신 정보보호 동향을 반영해 관리 체계를 향상시켰으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최초 인증을 통해 그룹 내 보안 체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ISO27001와 ISO277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으로, 각각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함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체계적 관리 역량을 증명한다.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180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등 4개 영역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플래티넘(Platinum, 상위 1%), 골드(Gold, 상위 5%), 실버(Silver, 상위 15%), 브론즈(Bronze, 상위 35%) 메달을 부여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사회적 책임 경영과 경영윤리 등을 자체 평가·점검한 결과, 2019년 브론즈 메달, 2022년 실버 메달 이후 5년 만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퀼른대병원, 뮌헨대병원과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AI 영상의학 플랫폼 전문 기업 블랙포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쾰른대병원과 뮌헨대병원에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인 ‘AVIEW LCS plus’를 공급했다. 이 제품은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저선량 CT 영상 데이터에서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등 3대 흉부 질병을 통합적으로 검출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글로벌 AI 영상의학 플랫폼 기업인 블랙포드와는 흉부·폐를 위한 AI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딥바이오는 이달 4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캔서엑스 서밋’(CancerX Member Summit)에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가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체로, 이번 캔서엑스 서밋은 작년 협의체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캔서엑스에 참여하는 민간·미 연방 정부 기관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진단·치료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SM) 등 연방 지도자들도 참석한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기술로 암 정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의료 AI 솔루션인 ‘닥터눈 CVD’가 론칭 1년 만에 국내 57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며, 누적 7천 건 사용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2016년 설립된 의료 AI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망막 촬영을 통해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인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또한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약 160만 장의 다양한 망막 데이터를 통해 AI가 학습 및 검증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현재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57개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주로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됐다. ‘희망의씨앗’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하여 장기·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신용평가전문회사인 NICE평가정보와 기업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지원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NICE평가정보는 기술평가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 등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컨설팅, 교육·세미나 지원 등 구로병원이 운영하는 기업·개방형실험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성과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계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투이의 ‘디아콘 플랫폼’은 다양한 연속혈당측정기(CGM) 및 지투이의 인슐린 주입기기(인슐린 펌프 ‘디아콘 G8′, 인슐린 스마트 전동펜 ‘디아콘 P8′)와 연동돼 당뇨인들의 혈당 및 인슐린 주입량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