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프리카 포럼 개막...사흘간 경제협력 논의

강정규 2024. 9.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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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FOCAC)이 베이징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 아프리카 53개국 장관급 인사와 아프리카연합(AU) 등 지역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3년마다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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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FOCAC)이 베이징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 아프리카 53개국 장관급 인사와 아프리카연합(AU) 등 지역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내일(5일) 기조 연설에 나서고, 모레(6일) 폐막식에는 중국·아프리카 공동선언을 채택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은 무사 파키 마하맛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방중한 15개국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왔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장관급 회의에서 AU의 주요 G20 가입을 돕고, 브릭스(BRICS)가 새로운 아프리카 회원국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자 틀 안에서 아프리카 채무 문제를 대처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3년마다 중국과 아프리카에서 번갈아 열리며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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