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앞두고 마산청과시장 불…점포 15곳 절반 가량 불에 타
배승주 기자 2024. 9. 4. 18:50
어젯밤(3일) 10시쯤 경남지역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지붕위로 솟구칠 정도로 커졌습니다. 살수차가 연신 물을 뿌렸지만 불길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연기는 인근 27층 높이 오피스텔까지 뒤덮습니다. 6백여 세대 규모 오피스텔 주민들은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신 것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청과시장 상점 28곳 가운데 15곳은 절반 가량 타버렸고, 나머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이 났다는 소식에 상인들이 황급히 달려왔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었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과일을 쌓아뒀던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 청과시장은 상점 2천여 곳이 있는 마산어시장과 연결돼 있습니다. 마산어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과시장 중앙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건물 지붕위로 솟구칠 정도로 커졌습니다. 살수차가 연신 물을 뿌렸지만 불길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연기는 인근 27층 높이 오피스텔까지 뒤덮습니다. 6백여 세대 규모 오피스텔 주민들은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신 것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청과시장 상점 28곳 가운데 15곳은 절반 가량 타버렸고, 나머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이 났다는 소식에 상인들이 황급히 달려왔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었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과일을 쌓아뒀던 상인들은 망연자실했습니다.
불이 난 청과시장은 상점 2천여 곳이 있는 마산어시장과 연결돼 있습니다. 마산어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과시장 중앙 부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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