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손흥민과 포옹 파파라치, 열애설 날 법 한데 안 났다"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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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파파라치 사진을 찍혔지만, 열애설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하는 "주간아이돌에서 불러주셔서 너무 놀랐다. 뭘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하는 본인이 언급한 파파라치 사진의 진실에 대해 "괜히 얘기를 꺼냈다"라고 후회하며 "손흥민 선수와 밥을 먹고 인사차 포옹을 했다. 열애설로 날 수도 있지 않냐. 근데 열애설이 안 났다. 훈훈한 우정이라고 하더라. 누가 봐도 훈훈한 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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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윤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파파라치 사진을 찍혔지만, 열애설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가 등장했다.
이날 '터치' 노래에 맞춰서 나온 윤하는 "이 노래는 정말 금지곡이다. 성시경 오빠에게 '미소천사'가 있다면 저에겐 '터치'가 있다"라고 당황했다. 붐이 '다짜고짜 디너쇼' 소감을 묻자 "디너쇼는 처음이다. 아직 디너쇼 할 나이가 아니"라면서 "팬분들과 2060년에 게장 콘서트를 열기로 약속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비건존으로 나뉘어서 먹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윤하는 "주간아이돌에서 불러주셔서 너무 놀랐다. 뭘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윤하는 코너 '숏톡! 내가 뉴규?'에서 해시태그 세 가지로 자신을 표현했다. 가수, 역주행, 피아노라고. 붐이 "해시태그 농사가 하나 더 있다던데"라고 묻자 윤하는 "집 베란다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 오이, 고추, 토마토, 바질, 상추 등을 따먹고 있는데,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기다려진다"라고 밝혔다.
윤하는 자신의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 "털털한 편이다. 귀엽다. 노래를 잘한다"라고 밝혔다. 이장준이 "공개 열애 후회는 없냐"고 묻자 윤하는 "공개 열애한 적 없다"라며 억울해하면서 "공개 열애가 아니고, 파파라치에 찍힌 거다"라고 말해 오히려 붐과 이장준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이 말하려던 건 "음악과 열애 중"이라고 했던 인터뷰였기 때문. 윤하는 이에 대해 "쓸데없는 질문 안 했으면 좋겠어서 저렇게 대답했다. 지금 앨범이 나왔는데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면"이라고 흥분했다.
이어 윤하는 본인이 언급한 파파라치 사진의 진실에 대해 "괜히 얘기를 꺼냈다"라고 후회하며 "손흥민 선수와 밥을 먹고 인사차 포옹을 했다. 열애설로 날 수도 있지 않냐. 근데 열애설이 안 났다. 훈훈한 우정이라고 하더라. 누가 봐도 훈훈한 우정"이라고 밝혔다.
윤하는 요즘 입맞춤하고 싶은 가수로 "굉장히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여자분들과 하고 싶다"라면서 QWER을 꼽았다. 윤하는 "저와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한다는 자체가 매력이 느껴졌다. 여긴 굉장히 매니악한 곳이었는데, 그 친구들이 메인스트림에서 해줘서 기쁘다.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그룹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붐이 요즘 대화가 잘 통하는 말동무가 누군지 묻자 윤하는 "요즘 농작물과 제일 많이 말한다"라며 "그나마 배우 김지원 씨와 연락을 자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하는 "어느 아이돌 그룹에 합류하고 싶냐"란 질문에 "끼워주기만 한다면 당연히 에스파 아니냐"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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