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무지한 발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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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의협은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로만 경증을 판단할 수 있다면 의사들은 위험신호를 왜 공부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박 차관은 앞서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환자 본인이 전화해서 증상의 중증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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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의협은 박 차관의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증과 중증 판단은 의사들도 하기 쉽지 않고 실제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경증으로 진단받았다가 중증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물론 그 반대 또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전화로만 경증을 판단할 수 있다면 의사들은 위험신호를 왜 공부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정부가 우리나라 의료를 살리기 원한다면 박 차관을 비롯해 의료 체계를 망친 관계자들을 경질하고 더 늦기 전에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와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차관은 앞서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환자 본인이 전화해서 증상의 중증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 자체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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