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공연 등 Z세대 취향저격! LCK 대축제, ‘천년고도’ 경주의 밤 밝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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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에 있어 '팬 퍼스트(팬 우선주의)'는 진리가 됐다.
'팬이 있어야 스포츠도 존재한다'는 말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지난 2022년부터 강릉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시리즈부터 '팬 퍼스트'를 앞세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팬 페스타'는 LCK가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함께 기획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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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공연 등 ‘팬 페스타’ 축제로 ‘취향저격’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에 있어 ‘팬 퍼스트(팬 우선주의)’는 진리가 됐다. ‘팬이 있어야 스포츠도 존재한다’는 말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러한 사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KBO리그다. 올해 프로야구는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야구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의 중장기적 투자가 뒷받침됐다. 야구장 식음료 고급화,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팬들의 요구사항도 적극 반영했다. ‘1000만’ 관중이란 결실을 맺었다.
특히 ‘1000만’ 관중을 이끈 원동력은 ‘20대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KBO가 외부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9일까지 200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기존 관람자의 62.8%가 남성이지만, 신규 관람자 중 남성은 51.4%, 여성은 48.6%로 집계됐다.
새로 유입된 팬은 젊은 층이 많았다. 올해 신규 관람자 가운데 20대가 3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어 50대(18.3%), 40대(17.6%), 30대(17.0%), 60대 이상(15.6%) 순으로 ‘야구장 첫 경험’을 했다. 종합하면 올해 야구장을 처음 찾은 20대 여성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한 번만 경기장을 찾지 않는다. N차 관람은 당연하다.
젊은 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e스포츠도 다르지 않다. e스포츠 흥행을 이끄는 중심에는 20대 여성층이 주류를 이룬다. 이들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 N차 관람을 하고 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강릉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시리즈부터 ‘팬 퍼스트’를 앞세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말뿐인 ‘팬 우선주의’는 필요없다. 인정받아야 한다. 얼마만큼 행동에 옮기느냐가 관건이다. 2024 LCK 서머 파이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 타임캡슐공원 광장에서 전야제 ‘팬 페스타’도 연다.
‘팬 페스타’는 LCK가 서머 스플릿 결승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함께 기획된 행사다. 경기장을 위주로 진행되는 팬들과의 프로그램을 넘어 보다 확장된 장소에서, 경기 외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LCK 팬들을 위한 ‘대축제’다.
6일에는 ‘TFT 인플루언서 매치’, ‘QWER 축하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TFT 인플루언서 매치에는 ‘승상싱’, QWER의 ‘쵸단’, ‘마젠타’ 등이 참여한다. QWER의 축하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무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LCK 후원사들도 특색을 살린 부스와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골든듀가 제작한 1200만원 상당의 ‘LCK 챔피언 링’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7~8일에는 팬 페스타 현장에 마련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린다. ‘팬 페스타’는 티켓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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